트럼프, 가자 평화 정상회의 주재…유럽·중동 정상들 집결
1단계 휴전 합의 서명 후 2·3단계 협의 돌입
2025-10-12 남하나 기자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직접 주재할 가자지구 평화 정상회의에 유럽과 중동 주요 정상들이 대거 참석한다.
11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무장관은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회의를 공동 주도할 예정이다.
개최 시기는 13일께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1단계 휴전·인질 및 수감자 교환 서명식 참석 후 회의에 합류한다. 정상회의에서는 2·3단계 이행 방안과 국제적 지지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유럽 정상들도 속속 참석 의사를 밝혔다. 프랑스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13일 이집트를 방문한다고 발표하며, ‘2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와 협정 이행 논의를 강조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도 참석을 확정했으며, 독일·영국·카타르·UAE·요르단·튀르키예·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인도네시아 등도 정상 또는 외무장관급이 참여할 예정이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참석하지 않는 방향으로 알려졌다. 하마스 측도 서명식 불참을 통보했다. 외신은 2단계의 핵심인 ‘무장 해제’ 문제에서 하마스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