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원타오 中상무 “미·중은 협상 통해 해답 찾을 것”
“대화와 협력, 양국 관계의 유일한 올바른 선택” 강조
2025-10-24 남하나 기자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 미국과 중국의 제5차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이 “대화와 협력이 미·중 간의 유일한 올바른 선택”이라며 협상 재개를 환영했다.
왕 부장은 24일 열린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 결과 관련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상호 존중과 평등한 협상을 통해 서로의 우려를 해결하고 경제·무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진핑 총서기는 탈동조화(디커플링)에 반대하며 글로벌 공급망의 안전과 안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중국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이 원칙을 계속 지켜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이어 “지난 4차례의 경제·무역 협상에서 상호 존중과 실질적 대화를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음을 이미 증명했다”며 “이번 회담에서도 같은 정신으로 협의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은 오는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다음 달 10일 관세 유예 만료를 앞두고 24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추가 무역 협상에 나선다.
이번 협상은 4월 이후 다섯 번째 고위급 회담으로, 미국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 중국 측은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대표단을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