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은, LPGA Q시리즈 2R서 단독 선두 한 타 차 추격

이틀 연속 맹타로 미국행 가능성 한층 높여

2025-12-07     남하나 기자
지난 10월 12일 경기 용인시 88CC에서 열린 ''K-FOOD 놀부 화미 마스터즈' FR, 이동은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KLPGA ]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 이동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 2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샷 감각을 선보이며 LPGA 진출 기대감을 키웠다.

7일(한국 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5타로 슬로베니아의 아나 벨락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헬렌 브리엠(독일·9언더파 134타)과는 불과 한 타 차다.

지난해 KLPGA에 데뷔한 이동은은 올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비롯해 11차례 톱10을 기록하며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Q시리즈에서도 첫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LPGA 투어 시드권 확보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종전에는 총 115명의 선수가 출전해 상위 25명(공동 포함)에게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동은은 4번 홀과 7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았고, 후반에는 13번 홀(파3), 17번 홀(파4)에서 타수를 줄이며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 2위로 마무리했다.

한편 올해 KLPGA에서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방신실은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 보기 1개로 6오버파 77타에 그치며 부진했다. 중간 합계 6오버파 149타, 공동 97위까지 밀리며 내년 시즌 LPGA 시드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해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장효준은 4언더파 139타로 공동 12위에 안착했다. LPGA 신인왕 출신 이정은과 윤민아는 나란히 2언더파 141타로 공동 24위 그룹에 포진해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