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죽음 준비해야 할 나이…내 집에서 삶 마무리”

“내려놓는 연습 필요…자식에 돈 요구는 경계해야”

2025-12-19     남하나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1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 출연해 죽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화면 캡처 ]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 배우 선우용여가 죽음과 노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 공개된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게스트로 출연해 삶을 정리하는 태도와 노후 철학을 담담히 전했다.

이날 최화정은 “젊을 때는 70대, 80대의 삶을 상상하기 어려웠는데 선생님의 말씀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고, 선우용여는 “이제는 가는 걸 연습해야 할 것 같다. 내려놔야 할 게 많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선우용여는 자녀와의 경제적 관계에 대해서도 분명한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자식이 돈을 달라고 할 때 주면 자식을 망치는 것”이라며 “내가 주고 싶을 때 주는 건 괜찮지만 요구에는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람은 결국 혼자다. 100살까지 혼자 사는 각오를 해야 한다”며 “절대 요양원에는 가지 말고, 정신이 흐려져도 내 집에서 삶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곁에서 진심으로 도와준 사람에게 재산을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화정은 “합리적인 생각”이라며 공감했고, 선우용여는 “자식들은 각자 삶이 바쁘다. 출가외인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다”고 담담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