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겨울 민생 흔들림 없이 지키겠다”

에너지바우처 ·먹거리 지원 확대, 촘촘한 복지 행정 강조

2025-12-20     정미송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업무보고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정미송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민생이 흔들리는 겨울철, 더 어려운 국민의 삶을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같은 추위라도 모두에게 똑같은 고통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며 “더 어려운 국민에게 더 많은 온기가 전해지도록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겨울철 특성을 고려한 종합 대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안전과 돌봄, 소득, 주거, 이동 등 삶의 전 영역을 세심하게 보듬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틈새 없이 두툼한 ‘사회 안전 매트리스’를 깔아야 한다”며 적극적이고 촘촘한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민생 대책으로는 에너지 비용과 생활물가 부담 완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을 대폭 늘려 난방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말을 앞두고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배고픔으로 세상을 등지는 안타까운 일만큼은 반드시 사라지게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공직자들을 향해 “한 사람의 공직자가 어떻게 행동하고 판단하느냐에 따라 국민의 삶은 크게 개선될 수도, 벼랑으로 내몰릴 수도 있다”며 “국민이 이번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