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휴전 뒤에도 레바논 남부 공습 지속

야테르 마을 무인기 타격, 헤즈볼라 사상자 발생

2025-12-22     정미송 기자
이스라엘군이 12월 21일에도 레바논 남부에 무인기 폭격을 가해 2명의 사상자를 냈다.  사진은 12월 4일 레바논 남부 즈바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빌딩 잔해 주변에 현지 소방대가 모여 있는 광경.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정미송 기자 | 이스라엘군이 21일 현지시간 레바논 남부를 다시 폭격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레바논 국영통신 NNA에 따르면 남부 야테르 마을에서 이스라엘군 무인기가 승용차와 오토바이를 각각 타격하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레바논 보건부는 사망자 1명과 부상자 1명 발생 사실만 공식 발표했다.

보안군 소식통은 사망자가 헤즈볼라 대원 알리 카멜 알-쿠라니라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을 시인하며 헤즈볼라 대원 2명을 목표로 한 작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2024년 11월 27일 미국과 프랑스의 중재로 레바논과 휴전협정을 체결했지만, 이후에도 레바논 내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 측은 헤즈볼라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면 철수 최종 기한이었던 2월 18일 이후에도 레바논 국경 인근 초소 5곳을 점령한 채 군사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휴전 이후에도 긴장이 완화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