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쉬었음 70만명 넘어…노동부 고용 대응 점검

노동장관, 전문가들과 내년 청년 일자리 해법 논의

2025-12-22     정미송 기자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에 청년 채용관련 안내문이 놓여 있다.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정미송 기자 | 청년층 ‘쉬었음’ 인구가 7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내년 청년 고용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노동부는 22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노동시장 평가와 함께 내년 노동시장 여건,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훈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노동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은행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층을 포함한 일자리 정책이 현장 수요와 개인별 상황을 반영해 보다 정밀하게 설계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영훈 장관은 “청년층 쉬었음 인구가 70만명을 넘어서고 일할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는 점은 단순한 통계 이상의 무게로 다가온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생산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청년 등 국민 개개인의 상황을 세심히 살피는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동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내년도 고용 정책에 반영하고, 고용동향 점검회의를 정례화해 고용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