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 연임 후속 우리금융 계열사 CEO 인사 안정 기조
그룹 자회사 16곳 중 10곳 대표 연말로 임기 만료
2025-12-30 남하나 기자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임종룡 회장의 연임 확정 이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에 나설 전망이다.
임 회장이 경영을 이어가는 만큼 조직 연속성을 고려해 변화보다 안정에 방점이 찍힐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조만간 자회사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 만료 계열사를 중심으로 CEO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지주 산하 16개 계열사 중 10곳의 대표 임기가 연말로 종료된다. 기동호 우리캐피탈 대표,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 이석태 우리저축은행 대표 등 주요 자회사 수장이 포함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은 내년 말까지 임기가 남아 있고,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는 내년 7월까지다.
올해 그룹에 편입된 동양생명보험·ABL생명보험의 대표는 2027년 6월까지 임기를 유지한다.
특히 임 회장이 영입한 외부 인사이자 증권업 확장을 주도해 온 남기천 대표의 연임 여부에 업계 관심이 모인다.
우리금융의 사업 다각화가 성과를 내는 과정에서 기존 경영진을 중심으로한 안정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임 회장은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된 뒤 “증권·보험 진출로 보완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종합금융그룹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