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대테러위원회 지원국 CTED 임기 29년까지 연장

사이버 테러 대응 강화…만장일치로 결의안 2810호 채택

2025-12-30     정미송 기자
유엔안전보장 이사회가 12월 말로 끝나는 대테러 사무국(CTED)의 임기를 229년 1월 5일까지 연장하는 결이안을 12월 29일 통과시켰다.  사진은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의 11월 12일 회의에서 빨간 옷을 입은 진행요원이 국제사법재판소 판사 선거 투표지를 나눠주고 있는 광경.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정미송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9일(현지시간) 회의에서 대테러위원회(CTC) 지원기구인 대테러사무국(CTED)의 존속을 결정하고 임기를 2029년 1월 5일까지 연장하는 결의안 2810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로써 이달 31일 종료 예정이던 CTED의 위임 기간은 5년가량 더 유효해지며, 사이버 테러를 포함한 글로벌 테러 활동 척결 임무를 연속성 있게 수행하게 됐다.

안보리는 9·11 테러 이후 회원국의 대테러 법제 강화 요구에 따라 2001년 결의안 1368호로 대테러위원회(CTC)를 설치했고, 이어 결의안 1373호를 통해 CTED를 창설했다.

이후 결의안 1624호에서는 테러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원칙을 규정하며 국제적 협력을 강조해왔다.

CTED는 지난 2021년 12월 마지막으로 임기가 연장됐으나, 해당 기간이 2024년 12월 말 종료됨에 따라 이번 안보리 결의로 활동이 지속된다.

유엔은 CTED를 중심으로 사이버 공간을 악용한 테러 위협에 대응하고, 회원국의 법·제도 개선을 지원하는 등 국제 안보 협력의 핵심적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