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성장세 지속 확인..R&D 확대 중심 투자 증가

전년比 606개 늘어난 6474개 R&D 투자 13조 전년비 35.2%↑

2025-12-30     강민철 기자
산업통상부.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강민철 기자 | 산업통상부가 31일 발표할 ‘2024년 중견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중견기업 수는 6474개로 전년 대비 606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통계청 승인을 받아 발표되는 국가승인통계로, 중소기업 졸업과 신규 설립 등을 통해 1275개 기업이 새롭게 중견기업에 진입했고 대기업 성장, 휴·폐업 등으로 669개 기업이 제외됐다.

고용도 늘었다. 중견기업 종사자는 총 175만7000명으로 3.1% 증가했다. 제조업은 1.3% 증가한 68만7000명, 비제조업은 4.4% 증가한 107만명을 기록하며 서비스업 중심 고용 회복세가 이어졌다.

매출은 1030조500억원으로 46조2000억원(4.7%)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전기장비(9.9%), 바이오헬스(7.9%), 식음료(6.2%) 증가가 두드러졌고, 비제조업에서도 운수(17.6%), 정보통신(15.2%)이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자산 규모는 7.8% 늘어난 1322조6000억원이었다.

투자 확대도 뚜렷하다. 전체 투자액은 36조4000억원으로 17.1% 늘었고, 특히 R&D 투자(13조원)가 전년 대비 35.2% 증가했다. 설비투자도 23조4000억원으로 8.9% 늘어 지속적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신사업 추진 분야는 친환경(25.7%), 첨단바이오(23.9%), 신재생에너지(13.9%) 순으로 조사됐으며 ESG 경영 도입 비중도 39.3%로 5.2%p 상승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종료 이후 중견기업의 전방위 성장세를 강조하며 “R&D 투자의 큰 폭 확대는 기술혁신 의지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