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장학재단, 베트남 대학과 ‘장학사업 자매결연’ 협약
2014-12-11 이동호
성완종 서산장학재단 이사장(경남기업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하노이 소재 경남기업 소유의 랜드마크72빌딩에서 장학사업 지원 대상 대학들과 자매결연 협약서를 교환했다.
서산장학재단은 금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매년 50명의 베트남 장학생을 선발하여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졸업 시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린 랜드마크72빌딩은 경남기업이 시행·시공하고 베트남 하노이시 정도(定都) 천년을 기념하여 추진된 베트남의 상징적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단일건물 연면적 규모 기준 세계 최대(18만 5천여평)로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시 한복을 입고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 ‘한복-아오자이 패션쇼’가 열린 장소로 대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성완종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지난 에티오피아, 태국에 이어 베트남 해외 장학사업의 첫발을 내디뎠으며 앞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며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 후 다시 이 건물(랜드마크72)에서 근무하며 희망을 펼친다면 더욱 의미가 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1년 설립한 서산장학재단은 경남기업이 출연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특수관계 공익법인으로 현재 충청, 수도권, 영남 및 제주 등 전국에 걸쳐 6천여 명의 회원이 자원봉사자로 재단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