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제자리 걸음’…전세가 상승세

서울 매매가 변동률 0.00%, 전세가 변동률 0.02%

2014-12-15     이병주

▲ 사진=뉴시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제자리 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절기 비수기로 동대문구는 매매값이 하락했고 서초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중랑구는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122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0%, 전세가 변동률은 0.02%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보였다. 마포구(0.03%), 성동구(0.02%), 성북구(0.02%), 영등포구(0.01%)에서 매매가가 올랐고 동대문구(-0.01%)는 내렸다.
이와 관련 부동산써브는 "마포구는 아파트 물량이 적은 망원동 일대 매매가가 소폭 올랐고 성동구는 강남 진입이 편리한 옥수동 일대 매매가가 상승했다. 강남구는 개포동 일대 주공2단지와 4단지 재건축 추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급매물 정도만 간간히 거래될 뿐 조용한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서울 전세가는 비수기임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북구(0.08%), 영등포구(0.08%), 성북구(0.08%), 노원구(0.07%), 마포구(0.07%)가 올랐고 동작구(-0.01%)는 하락했다
이에 부동산써브는 "강북구와 노원구는 우수학군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전세가가 올랐고 마포구와 영등포구는 직장인 수요로 전세가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수도권 매매시장은 소폭 상승했다. 122주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1% 인천 0.02%를 기록했다.
경기는 김포시(0.07%), 안산시(0.06%), 남양주시(0.02%), 하남시(0.01%), 의왕시(0.01%)가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3%), 인천은 연수구(0.09%), 동구(0.04%)가 올랐다.
계절적 비수기로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세가 강한 모습이나 서울과 인접한 김포시, 안산시, 남양주시, 의왕시, 하남시 등은 매매가가 올랐다. 전세물건 부족으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매매가가 오른 것이다. 남양주시 진접읍은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성 진접선 호재로 매물이 귀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전세가는 물건 부족이 이어지며 경기 0.04%, 신도시 0.00%, 인천 0.02% 올랐다.
경기는 과천시(0.11%), 남양주시(0.10%), 고양시(0.08%), 수원시(0.08%), 용인시(0.06%), 신도시는 일산(0.02%), 인천은 연수구(0.01%), 서구(0.03%)가 올랐다. 단 인천 부평구(-0.01%)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