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 "엄중한 시기, 책임감 강조"
관세·중동 변수 속 균형 통화정책 고심
2026-03-23 남하나 기자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 한국은행 신임 총재 후보로 지명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이 22일 엄중한 시기에 통화정책을 맡게 된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이날 지명 소감을 통해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주요국의 통화·재정 정책이 우리 경제의 상하방 리스크로 잠재한 상황에서 최근 중동 정세까지 급변하며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과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물가와 성장, 금융 안정을 함께 고려한 균형 있는 통화정책 운영 방향을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경제가 직면한 여러 난관을 잘 넘을 수 있도록 금융통화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도 내놨다.
정책과 조직 운영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구상은 앞으로 예정된 인사청문 절차를 통해 설명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4년 동안 한국은행을 이끌어 온 이창용 총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물가 안정 기조 정착과 금융·외환시장 안정, 구조적 문제 연구와 정책 대안 제시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