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트럼프와 통화…대 이란 협상서 이스라엘 우선 협상 논의
2026-03-24 정미송 기자
팩트인뉴스=정미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문제를 둘러싼 군사적 성과를 협상 국면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양국이 공동 군사 작전 성과를 바탕으로 이스라엘의 핵심 이익을 보호하는 방향의 협상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성과를 기반으로 이란과의 합의를 통해 전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네타냐후 총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국의 안보 이익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스라엘은 현재 이란과 레바논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란의 미사일 및 핵 프로그램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핵 과학자 제거 작전까지 언급하며 군사 압박을 지속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가 진전되고 있다고 밝힌 직후 나온 것으로, 강경 대응에서 외교적 해법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주목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요구하며 군사 행동을 경고했으나, 시한 직전에 이를 철회하고 협상 카드로 방향을 틀었다.
한편 이스라엘 언론은 이란 측 협상 창구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을 지목했지만, 당사자는 이를 부인하며 관련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