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이주은, 2026시즌 휴식 선언
팬과 추억 남기고 재충전 시간 선택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 이주은 치어리더가 2026시즌 활동을 잠시 중단하며 야구장을 떠난다. 팬들과 함께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재정비에 나선다는 결정이다.
지난 21일 SNS를 통해 “2025년 한 해 LG에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우승의 순간까지 함께해 행복했다”고 전하며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어 “응원하며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이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다”며 “부족한 자신을 따뜻하게 응원해 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빠르게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짧은 휴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주은은 2024년 KIA 타이거즈 소속 시절 ‘삐끼삐끼 춤’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경기 중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퍼포먼스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춤은 삼진 상황에서 선보이는 응원 퍼포먼스로 알려졌으며, 독특한 연출과 여유로운 동작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인기는 해외 언론에도 소개되며 글로벌 관심으로 이어졌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한국 치어리더 콘텐츠가 SNS 알고리즘을 장악하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식 군무 중심 응원과 달리 절제된 퍼포먼스가 차별화된 매력으로 평가됐다.
이주은은 2024시즌 KIA를 거쳐 2025시즌 LG 트윈스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에는 대만 프로야구 CPBL 푸방 구단과 계약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이번 휴식 선언 이후 어떤 모습으로 복귀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