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토 도움 전무” 거듭 맹비난 발언
이란 공격 언급하며 동맹 불신 재점화
2026-03-27 정미송 기자
팩트인뉴스=정미송 기자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다시 꺼내 들며 동맹 관계를 둘러싼 긴장감을 키웠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나토 국가들은 미국이 이란을 군사적으로 전멸시키는 데 단 하나도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미국은 나토로부터 필요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서 “그러나 이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글 전체를 대문자로 작성하며 감정이 실린 강경한 메시지를 전달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발언은 중동 정세가 긴장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미국의 군사 대응과 동맹 역할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는 재임 시절부터 나토의 방위비 분담 문제를 지속적으로 문제 삼아 왔으며, 동맹국들이 미국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반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