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3420억원 규모 친환경 가스선 수주
올해 첫 대형가스운반선 수주 연간 수주 목표 22% 달성
2026-04-01 강민철 기자
팩트인뉴스=강민철 기자 | 삼성중공업이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친환경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액화석유가스(LPG)뿐 아니라 암모니아 운반까지 가능한 선박으로, 친환경 수요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선종으로 평가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 2척을 오는 2029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친환경 연료 운반 수요가 커지는 흐름 속에서 중대형 가스선 부문 경쟁력을 다시 확인한 수주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계약을 포함하면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는 총 16척, 31억달러 규모로 늘었다. 이는 회사가 제시한 올해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2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를 이어가는 동시에 에탄운반선과 가스운반선 등 친환경 가스선 라인업도 함께 넓히고 있다. 선종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높이며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