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메일 아이디, 계정 유지한 채 변경 가능
구글 연 1회 아이디 변경 허용 기존 편지함 접근할 수 있게
2026-04-02 남하나 기자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 Gmail이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으로 기존 계정을 유지한 채 이메일 아이디를 변경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바꿨다.
순다르 피차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과거 장난스럽거나 부적절하게 만든 이메일 주소와 작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변화된 정책을 공식화했다.
이번 조치로 기존에는 새 계정을 만들어야만 가능했던 이메일 주소 변경이 가능해지면서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이메일 주소는 단순한 연락 수단을 넘어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 로그인과 결제, 콘텐츠 이용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특히 이메일 계정은 클라우드 저장공간과 연동돼 개인 데이터 접근의 중심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주소 변경의 제약은 사용자에게 큰 불편 요소로 지적돼 왔다.
구글은 지난해부터 관련 기능을 제한적으로 테스트해 왔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정식 도입을 확정했다.
다만 이메일 아이디 변경은 연 1회로 제한되며 기존 주소를 장기간 사용해온 이용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정체성의 일부로 인식해 변경을 고려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