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욕 오토쇼서 중형 픽업 콘셉트 볼더 공개
'아웃도어 성지' 도시 이름에서 차용 월드컵 캠패인도 공개…손흥민 협업
2026-04-02 강민철 기자
팩트인뉴스=강민철 기자 | 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차세대 중형 픽업트럭 콘셉트 모델 ‘볼더’를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볼더는 아웃도어 중심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모델로, 미국 콜로라도주의 도시 이름에서 명칭을 따왔다.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돼 내구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며 중형 픽업트럭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볼더는 미국 고객들이 원하는 가치를 현대차가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미국 문화의 핵심인 픽업트럭 시장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도 “볼더는 역동적인 오프로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현대차의 해석이 담긴 모델”이라며 브랜드 디자인 방향성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북중미 월드컵을 겨냥한 글로벌 캠페인 계획도 공개했다. 1999년 FIFA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27년간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온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서 대규모 차량 지원과 함께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월드컵 기간 동안 승용차 1000여대와 버스 500여대를 지원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스팟과 아틀라스를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앰버서더인 손흥민과 협업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