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인사청문특위’ 구성 완료…여야 대결 첨예할 듯

위원장 한선교, 여당간사 정문헌, 야당 간사 유성엽

2015-01-28     정다운

▲ 사진=뉴시스
여야는 27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나설 인사청문특위 구성을 각각 완료했다.


새누리당은 원내대표를 지낸 이 후보자와 가까운 원내대표 출신 또는 충청 출신 의원들을 대거 포함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동안 대여 공격수 역할을 해온 일부 의원을 포함한 위원 명단을 확정해 첨예한 대결을 예고했다.
여야 합의에 따라 새누리당에서 맡는 특위 위원장에는 3선의 한선교 의원이 확정됐으며 여당 간사는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 야당 간사는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이 확정됐다. 특위 위원으로는 새누리당에서 이장우, 박덕흠, 염동열, 김도읍, 윤영석 의원이, 새정치연합에서는 김경협, 서영교, 진성준, 홍종학, 김승남 의원 등이 맡는다.
새누리당은 다음달 9~10일 양일간 개최되는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국정운영 및 소통 능력 검증에 초점을 맞춰 나갈 방침이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인사청문회는 총리로서의 능력을 검증하는 장이 돼야 한다""아니면 말고식의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구태적인 행태가 반복되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반면 야당은 이 후보자 차남의 토지 증여 문제와 병역 문제 등을 포함한 도덕성 검증과 정책 검증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새정치연합은 국방위 소속의 진성준 의원을 전면 배치하고, 경제활성화 대책 및 농어촌 대책 검증을 위해 기재위 소속의 홍종학, 농해수위 소속의 김승남 의원 등이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도덕성과 정책능력 검증을 통해 국정을 펼칠 자질이 있는지 날카롭게 검증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