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인사청문회’, 부동산 투기·병역·황제특강 두고 공방 치열할 듯

이번 청문회, 향후 정국 최대 분수령 될 듯

2015-02-13     정다운

▲ 사진=뉴시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실시된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11일에는 증인·참고인 심문이 이뤄지며 12일에는 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새지도부 선출을 계기로 이 후보자의 이른바 언론외압 의혹을 집중적으로 질타하며 자진사퇴를 압박하는 상황이라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청와대는 이 후보자의 인준절차 마무리 이후 공석인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 개각과 청와대 후속 인사를 할 예정이어서 이 후보자의 청문회가 향후 정국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을 비롯해 타워팰리스 재산 누락, 경기대 교수직 채용, 삼청교육대 관련 역할, 본인의 병역(보충역)과 차남의 병역면제, 동생의 변호사법 위반 행위, 논문표절 등의 의혹에 대한 공격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후보자는 언론외압 의혹과 관련, "다소 거칠고 정제되지 못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라고 사과했고, 또 논문 표절 의혹에는 최근 윤리적 관점에서 잘못 됐다고 유감을 표현했지만, 다른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12일 오전에는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을 위한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가 열리고, 보고서가 채택되면 당일 오후 본회의 인준절차를 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