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4·29보선 무소속출마 공식선언…국민모임·정의당 후보 단일 가능성
‘광주 서구을’ 선거구도 ‘요동’
2015-03-12 한준호
천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광주서부농수산물 도매시장 청과물동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낮 12시에는 광주 서구 한 요양원을 찾아 배식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천 전 장관의 무소속 출마로 인해 광주 서구을 지역의 선거구도가 크게 요동 칠 전망이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은 조영택 전 의원과 김하중 전남대 로스쿨 교수, 김성현 전 광주광역시당 사무처장이 당내 경선을 준비 중이며, 정의당은 강은미 전 광주시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또 옛 통합진보당 측에서도 조남일 전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초대 본부장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 및 재야인사들로 구성된 ‘국민모임’도 천 전 장관 영입과 독자후보 물색을 두고 고려 중이며, 새누리당은 정승 식약처장을 출마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광주 서구을 지역은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의당과 국민모임이 이번 보궐선거를 공동대응하기로 하면서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남아있고, 천 전 장관과의 연대도 제기되고 있어 최종적인 후보는 좀 더 시간이 흘러야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