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86% “취업되면 해외도 문제없어”
2015-05-15 이동호
취업준비생 10명 중 9명 가까이는 해외취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잡코리아가 지난 달 9일부터 20일까지 대학생과 구직자 등 5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14일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86.4%는 '기회가 있다면 해외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93.7%는 '해외취업의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고 동의했다.
해외취업을 하고자하는 이유로는 '해외기업의 복지 및 근무환경이 우수하다고 생각해서'가 3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업무능력을 키우기 위해서'(24.7%), '국내취업 전망이 어려워서'(20.1%), '경력을 통해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12.3%) 순이었다.
희망 근무기간은 2년 이상이 46%로 가장 높았고, 1~2년(29%), 6개월~1년 미만(20%)이 뒤를 이었다. 6개월 이내는 5%에 그쳤다.
해외취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사항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67.5%가 해외의 좋은 일자리 발굴과 정보의 필요성을 중시했다.
반면 응답자의 61.4%만이 해외취업을 위해 실제 정보를 확인하는 노력을 했고, 주로 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정보를 확인했지만 내용이 부실하다고 답했다.
해외취업 국가로는 유럽(29.5%)과 미국(28.2%)을 가장 선호했고, 호주(10.6%), 일본(8.6%), 캐나다(8.1%)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