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JD 회의, 남북철도 연결은 유라시아 공동의 과제

2015-06-01     이지현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서울 사장단회의와 제 10차 국제철도물류회의가 29일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7일 개막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서울 사장단회의는 25개국에서 300여명의 철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철도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유라시아 철도 발전 및 남북철도 연결을 지지하는 ‘서울선언문’이 채택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회원국은 서울선언문에서 유럽과 아시아간 대륙횡단노선을 통한 국제철도운송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였고 대륙횡단철도와 한반도 종단철도 연계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 28일 열린 제10차 국제철도물류회의에서는 150여명의 국내외 철도물류 실무자들이 참석해 한반도에서 시작하는 철도물류운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철도화물운송 개발전망 등을 주제 열띤 토론이 실시되었다.


OSJD 방문단은 29일에 KTX 고양차량기지를 방문하고 서울-부산간 KTX를 시승하며 세계 수준의 고속철도를 운영하는 한국 철도에 큰 관심을 보였다. OSJD 대부분 국가는 철도시설이 노후화 되어있으며 향후 한국철도의 해외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남북철도 연결이 유라시아의 평화적 공동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었으며 대륙철도와 한반도 종단철도 연결에 대한 지지를 얻어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회의에 대해 “OSJD 회원국 모두가 남북철도 연결이 남북한만의 문제가 아닌 유라시아 공동의 문제임을 인식하게 됐다”고 하며 “향후 OSJD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대륙철도 시대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