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이충재 위원장, “공무원연금법 협상 책임지고 사퇴할까?”
2015-06-05 김철우
지난달 31일 전공노에 따르면 지난 30일 임시 대의원회의에서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합의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 실시 여부를 지도부 신임과 연계해 물은 결과, 대의원 518명 중 396명이 투표에 참가해 244명(61.6%)이 반대표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김성광 사무처장은 “대의원 회의에서 지도부 탄핵을 결정한 것이 아니지만, 안건 부결로 사실상 지도부의 지도력이 상실됐다”며 “이번 주 중에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거취 표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혀다.
이 자리에서 지도부 총사퇴 여부, 향후 대행체제에 대한 입장 표명이 전망되며, 지도부가 교체되면 ‘공적연금 강화 사회적기구’ 참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지도부는 현 체제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국회는 지난 29일 새벽 본회의를 열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공적연금 강화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공적연금 강화 사회적기구 구성 규칙안 등을 처리했다.
공적연금 강화 특위는 여야 7명씩 총 14명의 국회의원으로, 사회적기구는 양당이 10명씩 추천한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