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인도차이나반도 철도연결사업’ 시동 건다
2015-07-17 이동호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Vientiane)과 베트남 최대 중화학 공업단지인 붕앙(Vung Ang)항을 잇는 총연장 약 500km의 철도연결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철도공단이 수주한 이번 용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개발도상국 무상지원을위해 발주한 사업으로, 주요 과업내용은 ▲ 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의 기본계획수립 ▲ 철도연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서류 및 기술평가서 작성 지원 ▲ 양국 철도 공무원 대상 초청교육 ▲ 사업관리를 위한 타당성조사 기술 자문이며, 2015년7월부터 30개월간 수행할 계획이다.
라오스와 베트남은 태평양과 인도양의 접점이면서, 중국과 인도 문화권의 중간에 위치한 인도차이나반도의 경제 중심 허브로서, 특히 아세안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국가로 부상한 베트남은 작년 10월 한국과 금융협력 MOU 체결하고, 이번 사업 뿐 아니라 호치민~나짱 고속철 사업, 호치민 도시철도 5호선 사업 등 다양한 철도 사업을 한국과 공동협력 추진 준비 중에 있다.
철도공단 오재욱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중국을 넘어 라오스, 베트남 등 인도차이나 반도 전역에 한국 철도기술을 전수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후속사업도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