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빚, 600조원 넘었다… 7월 한달만 7조4천억원↑

2015-08-20     남세현

가계 빛이 점점 증가하더니 결국 600조원 이상으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저금리를 지적했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말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01조9000억원으로 전달보다 7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이와 같이 은행의 가계 대출 잔액이 6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7월 한 달 새 늘어난 7조4000억원은 4월 8조5000억원, 6월 8조1000억원에 이어 통계가 시작된 이후 세 번째로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가계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기간 주택담보대출은 6조5000억원이나 늘었는데, 이 또한 4월(8조원)과 6월(6조8000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증가 폭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김인구 한국은행 시장총괄팀장은 “전체적으로 금리 수준이 낮은데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이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시중은행의 6월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연 3.01%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