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북·러 장관급 회담, 성사 위해 노력할 것”

2015-09-10     김철우

러시아 알렉산드르 갈루시카 극동개발장관이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남·북·러 3국의 장관급 회담에 대해 언급했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갈루시카 극동개발장관은 동방경제포럼을 결산하는 자리에서 “3국 장관급 회담이 아직 성사되진 못했지만, 북한 대외무역상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개별적 만남을 통해 한반도 3자 프로젝트 실현방안에 대해 강도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북·러 3국의 장관급 회담이 성사되지 못했지만, 앞으로 회담 성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갈루시카 극동개발장관은 “현재 러시아는 남북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향후 전면적 3국 관계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국가간 이견에도 불구하고 대화는 지속돼야 하며, 러시아 정부 입장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부터 5일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에서 ‘동방경제포럼’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의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북한 리룡남 대외경제상을 비롯한 중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24개국 1500명의 정부 관료와 기업인들이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