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 금리 인상, 내년으로 미뤄질 듯
2015-11-02 남세현
일각에서는 “금리선물과 채권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이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금리 인상 가능성을 우려하며 신흥국 주식과 채권시장을 떠났던 투자자들도 3개월여 만에 복귀했고 금리 인상 지연설에 달러 약세가 이어져 신흥국 통화가치가 상승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12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전날 기준)은 30.4%로 집계됐다.
특히 12월에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9월 초 60%에 육박했지만 한 달 새 반 토막이 났다.
이에 이달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은 6%에 불과했고 한 달 전 10월 인상을 예상한 수치(20%)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내년으로 금리 인상이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내년 1월(38.8%)과 3월(52.3%) 인상 전망은 연내 인상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온 점이 금리 인상 연기설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갈수록 낮아지는 상황도 미국이 쉽게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에 힘을 실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