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경제 충격 피했다…악재 영향 줄어들어

2015-11-23     남세현

파리 테러 이후 경제에 잠시적으로 미친 악재 영향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금융당국은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김용범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위·금융감독원 합동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파리 테러사건과 관련해 “아시아→유럽→미국 시장으로 가면서 부정적 영향이 점차 약화되는 모습”이라고 파악했다.


이는 지난 15일 중동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16일 아시아, 유럽 미국 시장으로부터 악재 여파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어 15일 이집트 주식시장은 -4.4%, 두바이는 -3.7%, 사우디아라비아는 -2.9%로 하락했다. 하루 뒤 일본은 -1.0%, 홍콩 -1.7%, 한국 -1.5% 하락마감 했다. 반면 유럽의 경우 독일은 0.1%, 영국은 0.5% 상승했고, 미국도 1.4%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당국은 "최근 다양한 이슈가 복합적으로 맞물려 불안심리가 고조된 상황에서 연쇄 테러, 서방국가들의 대응양상에 따라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가계부채와 기업 구조조정 대해서도 토론이 열렸다. 금융당국은 지난 7월 마련한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이 내년부터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미리 준비하고 구조조정도 신속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