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朴 대통령 대국민담화 반응 안 보여…핵실험 의견 제기
2016-02-19 정다운
북한은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에 대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하루 뒤 핵실험 이후의 한국 정부의 대응과 관련해 “반민족적 망동”이라고 비판했다.
북한 정부 기관지 민주조선은 14일 논평을 통해 “첫 수소탄 시험 소식에 남조선 집권자는 안전보장회의를 열고 상응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했으며, 새누리당은 핵무장론까지 들고 나오는 있다”며 “히스레티적 광기를 부리는 남조선 보수집권세력의 반민족 망동은 온 겨레의 조소만 자아낸다”고 강조했다.
민주주선은 또한 이번 핵실험이 ‘자위적 조치’라고 언급하면서 “남조선 보수패당이 이번 사변의 의의를 깎아 내리면서 그 무슨 대가를 떠드는 것은 골수에 차있는 동족 증오의식과 적대감의 발로”라고 꼬집었다.
게다가 “이제는 말로 할 때는 지났다”며 “우리가 시련을 이겨내며 수소탄까지 보유한 것은 결코 동족을 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침략자, 도발자들과 총결산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을 종국적으로 제거하고 민족의 창창한 천만년미래를 안아오려는데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