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 흥행, 금융업계도 환영… 크라우드펀딩 인기↑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아울러 이 영화 투자자들이 미소를 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중요한 역사를 알리는 인천상륙작전은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을 통해 5억원을 투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영화는 관객 수 500만명부터 투자자에게 수익이 돌아가도록 설계됐다.
8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은 개봉 12일째인 이날 오전 10시 현재 누적 관객 수가 500만8명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지난달 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은 개봉 ▲3일째 되는 날 100만명 ▲5일째 200만명 ▲6일째 300만명 ▲9일째 4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이날 500만을 기록했다.
특히 이 영화는 'IBKS문화콘텐츠투자 크라우드펀딩'이 288명으로부터 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업계에서도 관심을 두었는데, 누적 관객 500만명을 기점으로 돈을 낸 사람들은 수익률 5.6%로 투자금을 상환받기 때문이다.
또한 이후 10만 명이 초과할 때마다 수익률은 1%포인트씩 높아진다. 따라서 1천만 관객을 달성하면 최대 54.6%의 수익을 챙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 크라우드펀딩 개념을 널리 알리는 홍보효과가 클 것”이라며 관객 수치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크라우드펀딩은 여러 사람에게서 자금을 모은다는 뜻이다.
이는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같은 매체를 활용해 투자금을 유치하는 것으로 올 1월에 정식으로 도입된 바 있다.
이어 시행 6개월간 영화 ‘덕혜옹주’, ‘사냥’,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해 133개의 펀딩 프로젝트가 진행됐는데, 이 중 64건이 펀딩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크라우드펀딩은 시행 6개월간 총 102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