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에 서민금융 '디딤돌대출' 금리 인상…최대 0.25% ↑

2017-01-18     남세현

미국 금리인상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운영되던 ‘디딤돌대출’ 금리가 인상 될 예정이다.


11일 국토부는 “오는 16일부터 디딤돌대출 금리가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국토부는 “기존에 연 2.1~2.9%로 운영되던 디딤돌대출 금리를 오는 16일부터 0.15~0.25%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소득 2000만원 이하는 0.15%포인트 ▲소득 2000만원 초과는 0.25%포인트 인상될 예정이다.


오는 16일 이후에 받은 신규 대출에만 적용되며, 인상된 금리는 기존에 이미 받은 대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근로자와 서민주택구입자금 등 기타 주택도시기금 구입자금 금리는 인상이 없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미 기준금리가 인상하면서 시중금리와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도 올라 디딤돌대출 금리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시장 위축과 서민층의 어려운 주거비부담 등을 고려해 최소 수준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딤돌대출은 지난 2014년 1월 서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시됐다. 현재는 역대 최저수준인 연 2.1~2.9%로 운영 중이다. 앞서 디딤돌대출 금리는 출시 이후 3차례 총 0.7%포인트 인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