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2시간 만에 간다…무정차 KTX 도입해 운행 시간 대폭 단축

2017-02-15     최승호

이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과 부산을 1시간 50분에 주파하는 무정차 프리미엄 열차가 시범 운행된다. 또한 2025년에는 시속 400㎞급 차세대 고속철도가 상용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2016~2020)’을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1일 최종확정했다.


3차 기본계획은 철도운영, 철도건설, 철도안전, 철도산업생태계 육성, 철도 공공분야 거버넌스 개편 등 5개 분야 중장기 목표와 과제를 담고 있다.


철도운영이 있어서는 고속철 본연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고속철도 정차 횟수를 최소화한다. 서울과 부산을 2시간 이내로 갈수 있는 무정차 서비스를 도입하고 3회 미만 정차 횟수도 올해부터는 대폭 늘려 15%로 확대키로 했다.


전국 주요거점을 시속 200㎞ 이상 고속화철도로 연결하는 간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속열차 서비스와 단거리 셔틀열차 서비스를 결합시켜 고속서비스 수혜지역을 셔틀열차가 운행하는 지역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속 400㎞ 수준의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연내에 실행계획을 마련, 10년 이내에 기존 고속철 시설 개량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철도의 안전을 위해 내년까지 고속철도 내진 보강을 완료한다. 일반 열차는 2019년까지 마무리 하고 광역철도 스크린도어 역시 올해 말까지 모든 역에 설치를 끝낸다는 방침이다.


철도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철도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철도 중고차량 등 관련시장을 키우고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호시스템 등 핵심부품을 국산화를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힌다는 복안이다.


철도 공공분야 거버넌스도 개편한다. 수서고속철도 개통으로 확인된 경쟁 효과 확산을 위해 철도운송 모든 부문에 있어 경쟁체제를 도입한다. 신규노선 운영자 선정은 경쟁 입찰로 결정하고 화물은 전문성을 갖춘 물류기업 등을 운송시장에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은 현재 여건과 중장기 미래 변화를 충실히 반영해 수립했다”며 “철도가 국민 행복과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세부 추진 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