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당정 불협화음’ 굳이 맞춰야 하나?

2017-09-25     이지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당정이 부동산 정책에서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에 “바람직하진 않겠지만 당정이 모든 문제에 생각을 같이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는 모르겠다”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취지를 전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와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이 질의한 데 대해 이같이 답한 뒤 “생산적 토론도 필요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청와대와는 늘 실무적으로 상의한다”면서 “제가 청와대를 대변하는 사람이 아니라 청와대 의견을 말하긴 적절치 않지만 긴밀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여당과 상의를 거치지 않는다는 주장에 “제가 보유세 문제를 갖고 (여당 정책위의장과) 공식적으로 협의한 바는 없다”면서도 “세제개편 문제는 비교적 당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