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은 MB 정권 때문”
2012-04-06 정다운
통합진보당은 6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외교 청서 발표와 관련, "이명박 정부 하에서 일본 정부가 독도강탈 야욕을 유독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이유는 전적으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조용한 대일외교' 정책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우위영 통합진보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정권교체없이 독도문제 해결도 없다는 것이 우리 국민 다수의 인식"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더욱 경악할 일은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 독도가 국제적으로 공인된 분쟁지역이라 주장한 하태경 후보를 부산 해운대기장을에 버젓이 출마시킨 것"이라며 "이것은 새누리당이 독도문제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안으로 새누리당에게 독도수호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하 후보를 즉각 사퇴시켜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을 겨냥해서도 "일제시대의 야만적인 침략근성을 못 버리고 외교적 도의마저 내팽개친 일본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얼마 전 독도가 일본땅이라 주장한 교과서 검정을 대폭 늘린데 이어 같은 주장의 외교 청서를 발표한 것은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침략야욕을 노골적으로 공식화한 것으로 명백한 도발"이라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