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 복귀 후 첫 정기인사…대폭 교체 단행될까?

2017-12-01     박길재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CJ그룹에 대규모 인사 물갈이가 전망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대표이사 교체 등 그룹 정기인사를 이르면 금주내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 복귀 후 이뤄지는 첫 정기인사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우선 신현재 CJ경영총괄 부사장이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김철하 현 CJ제일제당 대표의 거취 역시 주목받고 있다. 김 대표가 CJ그룹 미래경영연구원 원장을 맡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의 주 된 관심사 중 하나는 이재현 회장 누나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복귀다.


앞서 이미경 부회장은 지난 2014년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청와대가 이 부회장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 부회장이 이끌고 있던 CJ E&M에서 좌편향적 성향의 영화·프로그램을 제작해 당시 정부의 미운털이 박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부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사회공헌추진단장을 맡아 CJ의 대내외적 이미지 제고 활동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 복귀와 함께 CJ그룹 인사 스타일에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