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3주 하락세 멈추고 68.7%…콘크리트 지지율

2017-12-26     이지현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오른 68.7%(매우 잘함 47.1%, 잘하는 편 25.4%)로 최근 3주 동안 이어졌던 하락세가 멈추고 지난주의 지지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방문의 성과 관련 보도가 조금씩 증가하고 야당과 일부 언론의 ‘대중(對中) 굴욕외교 공세’, 문 대통령의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행사 참여 보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한미 연합훈련 연기 검토’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540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8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p 오른 68.7%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p 내린 25.4%(매우 잘못함 13.7%, 잘못하는 편 11.7%)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5.9%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중국 방문의 성과 관련 보도가 조금씩 증가하고 야당과 일부 언론의 ‘대중(對中) 굴욕외교 공세’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던 지난 18일 일간집계에서 67.7%(부정평가 27.4%)로 상승, 문 대통령의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행사 참여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지난 19일에도 69.1%(부정평가 25.0%)로 올랐다.


하지만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한미 연합훈련 연기 검토’ 소식이 알려졌던 지난 20일에는 68.1%(부정평가 25.1%)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주중집계로는 대구·경북(TK), 60대 이상과 20대, 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과 무당층은 하락한 반면, 서울과 충청권, 부산·경남·울산(PK), 50대와 40대, 30대, 민주당·정의당 지지층, 보수층과 중도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리얼미터는 “지난주 중국 방문, 임종석 비서실장 중동 특사 파견 등 각종 논란을 둘러싼 야당의 공세와 일부 언론의 부정적 보도가 문 대통령의 주변 지지층 일부의 이탈로는 이어졌지만 핵심 지지층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즉 문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율이 굳건하게 이여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 중 하나인 19대 대선 문재인 투표층에서의 이번 주 지지율은 91.8%로 지난주(91.5%)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정당별 지지율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51.1%로 50%대는 유지했으나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임종석 비서실장 중동 특사 파견’ 공세 등 새 원내대표 선출 후 대여(對與) 투쟁을 강화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0.2%p 내린 18.5%로 지난 3주 동안의 오름세를 마감했다.


안철수 대표의 ‘통합·재신임 전당원투표’ 선언 속에 분당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창당 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하며 0.9%p 내린 4.9%를 기록,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다시 4%대로 떨어졌다.


정의당은 원내 주요 4당의 지지율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2.1%p 오른 6.0%로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3위로 올라섰다.


이번 주중집계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5400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8명이 응답을 완료, 4.3%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사진출처=리얼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