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8.2대책 이전으로 복귀 수순?
2018-01-16 남세현
정부가 서울 아파트값을 규제하기 위해서 8.2대책을 내놓았지만, 상승률이 이전으로 회귀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12일 부동산 114는 “1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57%로 8.2대책이 나오기 직전인 지난해 7월 28일과 동일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부동산 시장 규제로 인해서 투자 심리가 똘똘한 아파트 보유라는 명목으로 기울면서 강남권 주요 아파트로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서울은 상남권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구별로는 ▲송파(1.19%) ▲강남(1.03%) ▲양천(0.95%) ▲서초(0.73%) ▲강동(0.68%) ▲동작(0.38%) ▲성동(0.38%) 순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서울 아파트 과열은 강남권과 인접한 신도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신도시 분당, 판고, 위례 등 강남권 접근이 좋은 지역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0.15%가 올랐다.
이에 반해서 경기·인천(0.01%)의 경우 과천만 상승폭이 컸고, 이외 지역은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세시장의 경우 이사비수기로 인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울이 0.09% 오른 가운데 신도시는 0.01%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안성, 시흥 등 경기 외곽지역의 아파트 전세매물이 쌓이며 0.03% 떨어졌다.
서울은 ▲강동(0.27%) ▲강남(0.16%) ▲강서(0.16%) ▲성동(0.16%) ▲양천(0.15%) 순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