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페’ 출시…7년만에 선보여

2012-04-19     최승호

대한민국 대표 SUV ‘싼타페(Santa Fe)’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9일 인천시 송도 하모니로(路) 일대에서 김충호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사장) 등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전문기자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싼타페(Santa Fe)’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2005년 싼타페(CM)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싼타페’는 세련되고 강인한 스타일, 동급 최고 사양, 세단과 같은 실내 고급감을 바탕으로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신개념 중형 SUV다.

현대차는 이번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의 차명을 ‘싼타페’로 최종 확정하고, 2000년 첫 출시 후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250만 여대가 판매되며 대한민국 대표 SUV로 자리매김한 ‘싼타페’의 정통성과 명성을 계승하고자 했다.

김충호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내 SUV 시장과 현대차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싼타페’를 오늘 새롭게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신형 ‘싼타페’는 다양한 신기술 적용을 통한 놀라운 연비 향상,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Blue Link)’ 적용 등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과 시도가 집약된 혁신적인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2008년부터 프로젝트명 ‘DM’으로 연구개발을 시작한 신형 ‘싼타페’는 4년 4개월 여의 연구기간 동안 총 4300억 원을 투입해 탄생했다.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바탕으로, ‘폭풍의 생성과 소멸 속에서 빚어지는 자연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뜻하는 ‘스톰 엣지(Storm Edge)’를 디자인 콘셉트로 해 완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외관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대담하고 볼륨감 있는 표면 위에 세련되고 정제된 라인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며 한층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으며, ▲실내 또한 입체적인 느낌과 세련된 라인이 돋보이는 미래지향적 스타일로 완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0년 첫 출시 이후 12년간 대한민국 대표 SUV의 정통성을 이어온 ‘싼타페’가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신형 ‘싼타페’로 돌아왔다”면서 “특히 최근 연이은 고유가 행진으로 디젤 차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신형 ‘싼타페’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 세븐, 티아라, 2NE1, 신화 등 인기 가수들이 함께하는 ‘싼타페 런서트(Runcert)’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