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부정경선의혹 비례대표 당선자, 사퇴해야”
2012-05-11 한준호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11일 부정경선 의혹을 받고 있는 당내 비례대표 당선자들에 대해 “30일 19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에 이 문제를 매듭짓는 것이 예의”라며 사실상 사퇴를 압박했다.
노 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진상조사특별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나온 후 사퇴할 수도 있으나 그 전에 사퇴하는 것이 뽑아준 사람들에 대한 예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12일에 열릴 중앙위원회의에서 비례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번 전국운영위원회에서 경선으로 선출된 비례대표 총사퇴 권고안이 결의된 바 있기 때문에 이 안건이 다시 올라갈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위에서 사퇴가 최종결정 된다면 법적인 강제력은 없지만 당의 최고대의기구에서 결정된 만큼 영향이 있지 않겠느냐”며 사회적 지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비례대표들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분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분당이라는 파국은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며 "사람 일을 다 예측할 수는 없지만 분당하지 않으려고 매우 적극적으로 다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