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5월 판매 시장 ‘호조’…비결은 해외시장?

2012-06-01     최승호

기아자동차(주)는 2012년 5월 국내 4만750대, 해외 19만8849대 등 총 23만95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의 5월 판매는 국내외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전략 차종들에 대한 판매를 늘려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0.5% 증가했다.


국내판매는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 침체 속에서 지난달 출시한 대형 프리미엄 신차 K9과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들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증가세는 지난해 5월 협력사 파업으로 생산차질을 빗은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침체 영향이 자동차 수요감소로 작용됨에 따라 기아차의 올해 5월까지 누적 국내판매는 4.4% 감소했다.


이에 기아차는 지난달 2일 출시한 프리미엄 럭셔리 대형차 ‘K9’에 대한 판촉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판매 감소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해 이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해외판매는 전년대비 국내생산 분 21.1%, 해외생산 분 26.2% 등 총 23.6% 증가해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1~5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19만7027대, 해외 96만6821대 등 총 116만3848대로 전년대비 13.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