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우리證

2012-07-28     남세현

우리투자증권은 27일 S-Oil의 2분기 실적 부진을 감안해 올해 EPS(주당순이익)를 16.7%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2분기 실적 부진이 회계적 손실에 기인하고, 목표주가 산정 시 2013년 실적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재고관련손익은 배제하기 때문이다.


이날 장 중 발표된 S-Oil의 2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순손실 각각 1612억원, 16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순이익 전망치인 각각 1382억원, 678억원 및 1284억원, 748억원에 대비해 크게 하회한 것이다.


2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것은 유가 급락으로 정유부문에서 대규모 재고관련손실(약 2000억원 이상)이 발생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2분기 S-Oil 영업적자폭이 설비규모 대비 크게 발생한 것은 ▲선입선출법 적용에 따른 고가 원재료 인식 ▲원유도입 프리미엄 지급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407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영업실적이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3분기 유가 안정으로 재고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제마진이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바탕으로 배럴당 9~10달러 내외의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3분기 유가 안정에 따라 반등이 예상되지만 원유도입 프리미엄에 따른 부정적 효과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