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빅3' 재편한 대우건설
2012-07-30 박길재
대우건설이 3년만에 건설업계 ‘빅3’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해 6위였던 대우건설은 무려 3단계나 올라선 결과다.
30일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에 따르면 전국 1만540개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대우건설이 9조224억원으로 현대건설(11조7108억원)과 삼성물산(10조1002억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대우건설의 순위가 급등한 것은 지난해 KDB산업은행에 인수되면서 차입금을 상환하고 지방 부동산 호조로 흑자전환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됐기 떄문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이 3위에 오르면서 GS건설(8조9002억원), 포스코건설(8조1298억원), 대림산업(8조556억원) 등은 한 계단씩 내려앉아 각각 4위, 5위, 6위를 기록했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을 포함한 상위 6개 대형건설사는 토건분야의 해외건설 수주가 집중되고 있고, 건설·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상위업체들의 쏠림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시평액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