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7% 국산팝콘 선호, 평균소득도 월등

2012-01-30     박길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온 팝콘을 국내산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팝콘의 생산과 대중화를 위해 본격적인 팝콘 상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극장이나 놀이공원에서 즐겨 먹는 팝콘은 한 해 약 8,000t의 원료곡을 수입해 국내에서 튀겨 판매하는 실정이다.
농진청은 팝콘 국산화를 위해 경기도 김포와 강원도 영월에 100㏊ 규모의 팝콘용 옥수수 단지를 조성하고 2015년까지 팝콘 자급률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농진청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7%(671명)가 ‘수입산에 비해 국산 팝콘을 더 선호한다’고 응답했고 ‘국산팝콘이 더 고소하다’는 응답 역시 68.5%(371명)로 국산팝콘의 경쟁력을 짐작케 한다는 설명이다.
농진청 측은 “팝콘용 옥수수 재배농가의 10a당 평균 소득은 벼 재배농가의 2배가 넘는다”며 “올해 100㏊의 시범단지에서 약 300t의 팝콘용 옥수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