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다케시마 불법 점거” 日정부 광고 게재

2012-09-12     김철우

일본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광고를 전국과 지방 신문 70여개에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일본 총리실이 주관하는 이 독도 광고는 1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 신문광고는 '한국의 다케시마 불법 점거'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본 정부가 대대적인 신문광고로 독도 문제를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고는 "이제는 알아야 할 때이다. 다케시마 문제의 기초지식"이라는 제목으로 독도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나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늦어도 17세기 중반 독도 영유권을 확립했다"며 "1905년 각의결정에 따라 독도를 영유하는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일방적 역사론을 펼쳤다.


광고는 이어 "한국 측은 일본보다 먼저 독도를 실효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문헌의 기술이 애매하고 증빙할 만한 명확한 증거도 없다"고 반박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총리실의 주도에 외무성 명의하로 이번 정부 홍보물로 발행됐다. 한편,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야후도 9일까지 "다케시마는 시마네현이다"라고 어필하는 광고를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