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1938.3원, 13주 연속 하락세

2012-12-15     이병주

국제유가의 연이은 하락으로 인해 휘발유 가격도 1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10~14) 전국 주유소 판매기준 휘발유가격은 지난주보다 1원 떨어진 1938.3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셋째 주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휘발유 가격은 13주간 87.9원이나 하락하며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일일 기준으로 지난 7일 반짝 상승세를 탄 뒤 6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2018.1, 충남 1955.3, 경기 1946.8원 등을 기록했다.
경유는 리터당 0.6원 내린 1762.0원을, 등유도 0.8원 하락한 1383원을 나타냈다.
반면 정유사 공급가격은 한 주 만에 상승세로 선회했다. 휘발유는 지난주 대비 16.3원 오른 911.3, 경유는 34.2원 상승한 984.9, 등유는 26.9원 뛴 977.3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 보면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GS칼텍스가 1847원으로 가장 높았고, SK에너지가 1798.71원으로 가장 낮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원화가치도 오르고 있어 국내 유통가격은 당분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의 재정절벽 관련 협상 난항 소식과 예상보다 저조한 미국 소비지출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