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5포인트(0.12%) 오른 2067.6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2065.08) 대비 5.94포인트(0.29%) 하락한 2059.14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우려에도 1일(현지 시각) 발표된 경제 지표 개선 등으로 인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1.91포인트(0.36%) 상승한 2만5475.0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11.42포인트(0.38%) 오른 3055.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62.18포인트(0.66%) 상승한 9552.05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각각 22억원, 105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07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99개, 내린 종목은 350개다. 보합은 123개 종목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3포인트(0.0%) 내린 735.6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735.72)보다 0.79포인트(0.11%) 상승한 736.51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4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5억원, 14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96개, 내린 종목은 516개다. 보합은 178개 종목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달러당 1224.0원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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