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녀 5명 가운데 4명은 올해 만나고 싶은 이성으로 ‘성격과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을 꼽았다.

14일 매칭 전문 기업 이음소시어스가 소개팅 앱 ‘이음’과 ‘이음오피스’를 사용 중인 20~47세의 미혼 남녀 879명을 대상으로 ‘새해 연애 계획’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올해 어떤 이성을 만나고 싶은지’에 대해 묻자 ▲성격과 코드가 잘 맞는 사람(79%)’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능력 있고 여유로운 사람(11%) ▲무조건 외모가 뛰어난 사람(7%)’ 순이었다.

‘2019년 나의 연애를 돌아본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4%의 미혼 남녀가 ‘이룬 게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 ▲33%는 ‘아쉬움이 남는다’ ▲10%는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답했으며 ▲‘아주 만족스러웠다’는 대답은 3%에 그쳤다.

‘연애를 위해 올해 꼭 필요한 것’으로는 ▲적극적인 태도(52%) ▲재고 따지지 않으려는 열린 마음(28%) ▲과거에 대한 미련을 떨치려는 노력(17%)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돈과 시간 ▲자기 개발 ▲자신감 회복 등도 있었다.

‘연애를 위한 새해 계획’에 대해서는 ▲소개팅 앱을 적극 이용(32%) ▲새로운 모임에 참여(26%) ▲지인 소개팅을 공략(19%) ▲결혼정보회사도 고려(11%)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가만히 운명 같은 인연을 기다린다는 의견도 12%나 달했다.

이음소시어스 마케팅 관계자는 “후회 없을 2020년을 위해선 보다 적극적인 태도와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며 “그리고 상대의 겉모습보다 내면에서 매력을 찾는다면 분명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래픽제공=이음소시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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