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 = 원혜미 기자]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하락세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도 네이버와 카카오는 언택트(비대면) 대장주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가 주가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2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네이버(035420)는 직전 거래일보다 2.23%(7500원) 내린 32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카카오(035720)도 전 장보다 2.44%(1만원) 하락한 4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장 개장과 동시에 1.34%(5500원) 오른 41만6000원까지 올랐다가 이내 하락 반전으로 돌아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에 28일 현재 카카오는 이날 주가가 하락하며 8위에서 다시 한 단계 내려간 9위를 기록중이다. 네이버는 여전히 시총 3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앞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26일에 이어 27일에도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네이버는 장중 34만7000원, 카카오는 41만3000원까지 올랐다. 네이버는 시가총액 순위로 LG화학을 제치고 3위에 올랐고 2위 하이닉스와의 시총 규모도 약 2조원대로 줄였다. 카카오도 전날까지 1조원 차이로 앞서던 현대차를 제치고 한 단계 높은 8위로 올라섰다.
 

팩트인뉴스 / 원혜미 기자 hwon611@fac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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